[신한금투 종목분석] GS건설,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주가 회복 가능성 ↑
[신한금투 종목분석] GS건설,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주가 회복 가능성 ↑
  • 진재성
  • 승인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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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에 대해 목표주가 5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실적 서프라이즈로 단단한 기초체력을 증명했다는 판단이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6조원(-16.8%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910억원 (-51.0%)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당초 실적 눈높이를 낮추게했던 성과급 지급(700억원: 원가 300억원, 판관비 400억원) 감안 시, 본업에서의 수익성이 상당히 기대 이상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공종별로 매출액은 건축·주택 1.5조원(-11.8%), 플랜트·전력 8370억원(-25.3%)이다.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14.3%, 13.8%를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 “플랜트의 경우 작년 일회성 환입 역기저효과가 있지만 그럼에도 전분기 대비 개선세가 지속됐다”며 “일회성 요인이 없지만 해외 현장 전반적으로 이익률이 안정화됐다”고 진단했다.

수주의 해외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주요 추진 프로젝트였던 UAE GAP(35억 달러)는 분할 발주 및 재입찰 가능성이 있다. 인도네시아 LINE(40억 달러)은 입찰초청을 받은 상태로 하반기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프로젝트 입찰은 긍정적이나 결과가 아쉬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신한 금융투자는 “분기별 호실적으로 이익에 대한 우려는 없다”며 “실적 개선폭만큼 주가 회복은 가능하다. 수주 결과만 따라준다면 주가는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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