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KT&G, 편안한 증익 전망... 달러 강세 수혜
[NH증권 종목분석] KT&G, 편안한 증익 전망... 달러 강세 수혜
  • 진재성
  • 승인 2019.0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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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목표주가를 135,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편안한 증익 전망과 달러 강세 수혜가 주가상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종내 Top Pick 관점도 유지됐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SP가 높은 전자담배 판매 확대로 인한 믹스개선, 담배 수출 회복, 수원 부동산 가치의 본격적 반영에 따라 안정적 실적 흐름이 부각될 것”이라며 “원재료 수입 비중이 낮은 가운데 전체 매출 중 해외 실적이 약 20%로서 달러강세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 전자담배 1위 ‘쥴’의 국내 출시에 따른 시장내 우려가 존재하지만 동사에 미치는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편의점내 업체별로 매대가 정해져 있는 가운데 신규 진입을 위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 니코틴 함량이 인하되어 출시된다는 점, 온라인 판매 금지 등을 감안했을 때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나는 판단이다.

또한 올해는 중동향 담배 수출이 회복되면서 전체 해외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현지 재고 확충을 위해서도 수출은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전년도 베이스가 낮기 때문에 올해 수출 실적은 부담이 없는 상태”라며 “하반기에는 중동 대리상과 재계약이 성사되면서 수출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KT&G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558억원(+17.6% y-y), 영업이익 3695억원(+18.7% y-y)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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