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대웅제약, 나보타 유럽시장 진출... 이익증가 기대
[한투증권 종목분석] 대웅제약, 나보타 유럽시장 진출... 이익증가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0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이 대웅제약에 대해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26일 유럽의약품청 산하 CHMP(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보툴리늄 톡신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허가승인을 권고받았다. CHMP는 의약품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등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유럽연합진행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다. 국내업체로는 최초로 톡신을 유럽에서 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출시는 이익증가와 브랜드 가치상승에 긍정적”이라며 “유럽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만큼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톡신이 출시된다면 대웅제약의 이익증가와 나보타의 브랜드 가치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말까지는 대웅제약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 연구원은 “미국 마케팅 파트너 Evolus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는 1783만달러(약 200억원)”이라며 “컨센서스 초과달성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연말전까지 대웅제약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volus가 계약하게 될 유럽 파트너의 시장 내 입지에 따라 추가적인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