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LG생활건강, 럭셔리 제품 실적 견인
[신한금투 종목분석] LG생활건강, 럭셔리 제품 실적 견인
  • 진재성
  • 승인 2019.0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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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G생활건강에 대해 목표주가 165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업셀링 전략에 가장 유리한 업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액은 1.9조원(+13.0% YOY), 영업이익은 3221억원(+13.5%)를 기록해, 시장기대치인 3240억원에 부합했다. 특히 화장품 사업은 매출 1.1조원(+20.2%)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매출 비중이 33.0%(+3.7%p)에 달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며 “면세채널 매출 역시 사상 최고치르 경신했다”고 소개했다.

면세매출은 특히 고가 제품 중심의 판매가 집중되었다는 분석이다. 럭셔리 제품 비중이 높은 LG생활건강에게는 호재다. 정 연구원은 “작년부터 가시화되고 있는 기존 브랜드의 업셀링 전략(고가의 서브 라인업을 추가 출시해 평균 판가 상승 유도)도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로시크숨마와 오휘 더 퍼스트는 1분기에도 각각 54%, 13%의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생활건강의 투자포인트로 국내 화장품 업체 가운데 럭셔리 비중이 가장 높다는 점, 해외 채널 확대에 따라 고마진인 화중품 해외 매출이 성장세라는 점, 미국 New Avon 지분 100% 인수를 체결해 비유기적 성장 전략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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