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북러정상이 만찬을 갖고 있던 시각에 러 안보정책 총괄인 파트루쉐프 연방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푸틴 대통령을 초청.
文은 "북러정상회담이 북미대화를 재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함.
▶與野 4당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에 사활을 걸었지만 한국당의 강력 저지에 막혀 실패.
새벽 한차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가 열렸지만 與의원만 참여해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끝남.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사개특위 소속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 신청을 허가.
사개특위 위원으로 교체 투입된 채이배 의원은 6시간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사실상 감금돼 있다가 빠져나감.
▶바른미래당이 선거제 개편·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내홍이 분당 사태로 비화 조짐.
김관영 원내대표가 25일 오신환·권은희 의원을 사개특위 간사서 사임시키자 유승민·안철수계 중심으로 갈등이 증폭.
▶청와대 참모 상당수가 다주택자인 것으로 드러남.
노영민(서울 서초구·충북 청주시 APT· 충북 청원군 토지)· 김애경(서울 중구· 고양시 APT· 마포구 다세대주택)· 여연호· 조성재· 복기왕 (아파트 2채)등이 다주택자라고 재산 신고.
▶김정은 北국무위원장·푸틴 러 대통령의 정상회담서 "비핵화를 위한 北체제 보장과 6자회담 필요성"이 대구.
푸틴은 "'주먹의 법' 대신 국제법을 준수가 필요하다"며 美의 대북협상 태도를 우회 비판.
[경제]
▶한진 조원태 회장이 취임하자마자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하는 KCGI 펀드(한진칼 14.98%)와 지분 전쟁에 나설 전망.
한진칼→대한항공·한진‧진에어 등 자회사로 구성된 지배구조서 趙가 실질 지배력 확보하려면 故 조양호의 한진칼 지분(17.84%, 우선주 제외)를 확보해야 하는 게 숙제.
▶韓경제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0.3%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쇼크에 빠짐.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 이후 10여 년 만에 최악의 성장률임.
▶연세대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2021학년도부터 "삼성전자에 취업을 보장하는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겠다"고 교육부에 신고.
특정 대학에만 혜택을 주는 학과 신설이, 다른 대학 졸업생의 취업 길을 막아 차별 여지가 있다는 지적임.
▶GS그룹이 8년 만에 계열사인 자이에스앤디(GS건설 85.61%, GS네오텍13.49%)의 코스피 상장을 추진.
자이에스엔디는 주택관리·경비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매출 2127억원, 영업익 145억원임.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2명에 영장청구.
지난해 11월 금융위 고발로 檢 수사에 착수한 이후 분식회계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를 고의로 삭제하거나 위조한 혐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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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에 소비자의 지갑 닫힘
통계청은 지난해 전국 가구 월평균 253만 8000원(0.8%↓)을 지출했다고 밝힘.
[사회]
▶檢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수형생활을 못할 정도의 건강은 나쁘지 않다고 판단함
▶이재명 경기지사가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 檢은 도지사직 상실형인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벌금 600만 원을 구형함.
▶檢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前장관·신미숙 前 靑비서관을 기소하고, 靑 사찰 관련 조국 민정수석·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등에 무혐의 처분.
金·申은 前정권서 임명된 기관장·임원을 일괄 사퇴시키고, 그 자리에 靑 내정 인사를 앉히기 위한 채용과정에 개입한 혐의.
▶'버닝썬 게이트'가수 승리·유인석(유리홀딩스 대표)이 2015.12.에 일본인 사업가 일행에게 특급호텔서 성접대를 한 혐의가 확인되면서 성매매 특별법 위반 혐의 수사로 확대.
당시 2박 3일 호텔비 3000만원은 승리가 YG 엔터테인먼트의 법인 카드로 결제함.
▶SBS노조가 SBS 지배주주인 태영건설의 윤석민 회장과 SBS박정훈 대표를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
SBS미디어홀딩스와 태영건설이 SBS가 적자인 상황서도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매년 수십억원을 받아 갔다고 주장.
▶'김학의 사건' 핵심인물 건설업자 윤중천이 14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새벽 귀가.
檢 관계자는 "尹이 1차 소환 조사 때처럼 진술을 거부하지는 않았지만,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는 않았다"고 전함.
▶이석채 전 KT 회장이 채용비리와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16시간 검찰 조사받음.
李는 회장 재직하던 2012년 KT공개채용 당시 유력 인사 9명의 청탁을 받고 부정 채용 지시.
▶농약 성분이 검출된 '농약 맥주 리스트'가 SNS통해 급속 확산.
美소비자단체는 2월 보고서를 통해 美서 유통되는 맥주 15종·와인 5종을 검사한 결과, 맥주 1종을 제외한 모든 제품서 글리포세이트(제초제성분)가 검출됐다고 발표.
▶인공지능·로봇이 주도하는 산업 자동화로 한국의 근로자 43%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전망.
OECD가 공장 자동화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변화를 나라별로 진단한 결과, 한국의 빠른 고령화와 맞물린 산업 자동화로 '일자리 멸종'을 불러 올 것이라고 진단.
▶닭고기 등 백색육을 많이 먹을수록 위암 위험이 20%감소한다는 서울대의 연구결과를 나옴.
소고기·돼지고기 등 적색육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은 위암 발생 위험도가 41% 높다고 함.
▶남북 주민들의 행복 개념 차이를 인공지능 알고리즘 분석한 결과가 처음 공개.
'행복'이란 단어와 함께 쓰인 친근한 단어들을 보면 北은 기쁨, 사랑, 세상, 헌신, 인민, 조국 등 순이고, 南은 인생, 사랑, 기쁨, 누구, 타인, 누리' 등 순으로 분석.
[연예/스포츠]
▶배우 이민호가 강남구청 산하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집해제로 대체 복무를 종료함.
李에 이어 배우 지창욱(27일)김수현(7월)이 軍 복무를 마치고 연예계로 돌아올 예정임.
▶'공연의 신' 가수 싸이가 대학 축제 섭외 1순위에 오름.
유쾌하고 에너지 가득한 히트곡과 함께 관객들과 호흡하며 즐기는 열정적인 무대가 가장 큰 매력임.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인 수영이 악플러를 향해 칼을 빼듬.
소녀시대로 활동해온 15년 동안 악플 때문에 가족들이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힘들었다며, 수위가 지나친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
▶'마약 투약 혐의'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이 개인 방송을 통해 직접 심경을 밝힘.
朴은 국내외 팬들의 걱정에 영어와 일본어로 "울지 않고 강해질 것"이라며 "형도 가족들도 괜찮다"고 말함.
[국제]
▶힐러리 클린턴이 WP기고를 통해 민주당에 "트럼프 탄핵하라"고 탄랙 발의를 촉구하고 나섬.
역풍 우려해 속도 조절 중인 민주당 지도부와 즉각 탄핵 절차 돌입을 요구하는 강경파를 절충한 방법론까지 제시함.
▶브라질서 마약상 주인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앵무새 한 마리가 당국에 체포.
경찰이 마약상의 은신처를 덮칠 때 앵무새가 큰 소리로 "엄마, 경찰!"이라고 외쳐 마약업자의 도주를 도왔다고 함.
[기타]
▶비는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 지방으로는 오후에 또 한 차례 소나기 가능성이 있음.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3도, 부산이 16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8도가량이 낮을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