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오리온, 신제품 출시 예정... 장기 성장성 유효
[유진증권 종목분석] 오리온, 신제품 출시 예정... 장기 성장성 유효
  • 진재성
  • 승인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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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목표주가를 125,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장기적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리온의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80억원(-3.5%yoy), 796억원(-15.0%yoy, OPM 16.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와 러시아 법인은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

정소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국내부문은 지난해 대비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었으나, 내수 제과시장의 위축 속에서 마켓오네이처 등의 신제품 호조를 기반으로 성장을 유지 중”이라며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러시아법인에 대해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5.8%, 185.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상반기 진행된 현지 딜러 구조조정이 완료되며 사업정상화 구간에 접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에 중국법인과 베트남법인의 실적은 전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중국법인은 지난해 대비 춘절 시점차이로 전년 동기의 높은 기저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4월 1일부터 시행된 중국 증치세 인하(16%→13%)로 인한 현지 딜러들의 수요 이연이 다소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베트남 법인 역시 중국법인과 바찬가지로 춘절 시점차이로 인한 기저부담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정 연구원은 “춘절 시점차이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으로 기존 추정치를 하향한다”면서도 “중국 수요의 이연, 비용집행 효율화로 2분기에 반등이 예상되며 연간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사업인 베트남 쌀과자가 4월 출시된 상황이고, 오는 3분기에는 국내 및 중국시장에서 미네랄워터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장기적 성장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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