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삼성물산, 이익체력 강화 진행 중
[NH증권 종목분석] 삼성물산, 이익체력 강화 진행 중
  • 진재성
  • 승인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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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목표주가 20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제시했다. 이익체력 강화와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주가상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물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3570억원(-2% y-y), 1052억원(-50% y-y)으로 시장컨센서스를 밑돌았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프로젝트(로이힐, UAE원전) 중재 결과 반영에 따른 약 70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한 건설부문 부진 때문”이라며 “상사부문과 패션부문 등 다른 부문은 기대를 충족했거나 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상사부문은 트레이딩 호조, 패션부문은 에잇세컨즈 실적개선, 식음사업은 식단가 인상과 식자재매출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1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계열사 하이테크 수주물량 확보와 해외프로젝트 수익성 관리를 통해 건설부문 연간 영업이익률 5% 이상 유지가 가능하다”며 “최근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중장기 투자계획 발표도 기회요인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 바이오부문 이익 본격화로 연결 영업이익이 1조원대에 안착했다”며 “여기에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로부터의 배당수입 5500억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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