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JYP, 트와이스·백예린효과... 1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NH증권 종목분석] JYP, 트와이스·백예린효과... 1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 진재성
  • 승인 2019.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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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일본시장내 안정적인 입지와 음반 호실적이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TWICE의 일본 시장내 안정적 입지가 재증명됐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와이스가 일본 시장내 현지화된 아티스트로 자리잡고 있음이 1~2분기 진행된 일본 돔투어 수요에서 증명됐다”며 “티켓뿐만 아니라 굿즈 수요도 높다”고 말했다. 일본 시장내 현지화가 견고해짐을 증명하는 구간이다.

특히 지난 22일 발매한 TWICE의 ‘FANCY’ 유튜브 조회수는 발매 후 24시간동안 약 4천만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유튜브 통계기준 TWICE 콘텐츠 수요는 일본, 한국 등 광고단가가 높은 시장”이라며 “특히 일본 수요가 한국의 2배 이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백예린과 보이그룹 Stray Kids의 활약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백예린은 JYP 주요 아티스트가 강점을 보이는 팬덤 수요가 아닌 대중 수요를 타깃으로 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대중 수요가 높은 곡들이 음원차트에 오래 잔류한다”며 “백예린 음원효과가 2분기까지 유의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이그룹 Stray Kids는 이미 4월 초에 빌보드 아티스트100 차트에 90위로 진입한 바 있으며, 앨범 판매량 역시 성장세에 있다. 국내 인지도는 미미하지만, 해외 팬덤이 견고하다는 점에서 음반 위주의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NH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안정적 1분기 매출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9.4% 오른 34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8.9% 급증한 7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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