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LG이노텍, 5G 수혜 기대감... 목표가 ↑
[NH증권 종목분석] LG이노텍, 5G 수혜 기대감... 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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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를 14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에 시작될 실적 개선세와 중장기 수요 확대 수혜가 주가상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조 3686억원(-20.5% y-y) 영업손실은 114억원(적자전환 y-y)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주요 고객사 판매 둔화에 따른 물량 감소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영업손실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부진했던 매출액 대비 영업손실 폭이 적었던 이유는 기판소재사업부와 전자부품(기타) 사업부의 마진 확대덕분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는 북미 고객사 물량 확대뿐만 아니라 고객사 다변화 효과, 기관소재 사업부의 실적 확대 지속으로 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북미 스마트폰 업체 5G 모뎀 칩 우려 해소가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5G 모뎀 칩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북미에는 중장기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며 “하지만 소송이 일단락되며 이러한 우려가 해소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카메라모듈 업체인 LG이노텍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여전히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신형 스마트폰 수요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하면서도 “이미 시장 기대치가 낮고 내년 5G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교체수요가 강할 것으로 판단되어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LG이노텍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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