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4.23.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與·野 4黨이 선거법 개정안·공수처법·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패스트트랙'안건으로 지정해 처리키로 합의.
자유한국당은 "합의안이 현실화되면 20대 국회는 없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고, 또 바른미래당유승민계의 패스트트랙을 반대로 성사여부가 미지수.

▶더불어민주당이 檢·警 수사권 조정이어 공수처법이라는 강력한 사정기관 손에 쥘 가능성이 커짐.
평화·정의당이 선거제 개편으로 내년 총선서 의석수 대폭 늘어날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내각·靑인사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진배치.
총선 판짜기 나선 黨은 김부겸·김영춘·도종환·김현미·유은혜·유명민·진선미홍종학·조명균(장관출신)·임종석·윤영찬·한병도·권혁기·백원우·송인배·박수현·조국·강기정·정태호·이용선(靑출신)등을 지역에 전진배치하고, 민주硏 트로이카 양정철·백원우·이철희를 앞세워 선거 전략을 수립 중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황교안 대표의 ‘김정은 대변인’ 발언에 대해 강력 경고.
李는 “정치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 그렇게 입문해서 막판을 무엇으로 끝내려고 하느냐"며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고 조언.

▶자유한국당이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의 "4·19 혁명 때 국민에 총을 쏜 정권의 후신"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국회 윤리위에 제소.
자유한국당은 근거 없는 허위 막말을 계속해 제1野黨인 自黨을 모욕했다고 제소 사유를 밝힘.

▶與野가 '색깔론' 공방이 뜨거워지면서 與野대치구도가 심화되고 있음.
자유한국당의 文정부 규탄 시위에 이은 한국당 뺀 與野4당의 패스트트랙 합의로 정국이 더욱 얼어붙을 전망.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22일 대사관저서 가진 기자간담회서 "비핵화 협상의 공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넘어갔다"며 비핵화를 테니스 공에 비유하며 北의 결단을 촉구.
앞서 트럼프 美 대통령이 "치기 쉬운 공을 넘겼으니 기회를 잡는 건 북한의 몫"이라고 말함.
 
[정부]
▶'김영란法'의 김영란 전 대법관이 신임 양형위원장으로 위촉.
양형위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및 법관 블랙리스트 등 사법농단 전반에 관여한 곳으로 알려짐.

▶서울시교육청은 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키로 최종 결정하고 용산구 사무실에 직원을 보내 통지함.
한유총은 사단법인으로서 법적 지위를 잃고 잔여재산은 한유총 정관에 따라 국고에 귀속.

[경제]
▶삼성전자가 결함 논란에 휩싸인 갤럭시폴드의 출시를 잠정 연기.
삼성은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힘.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서 기준치 5배가 넘는 '시안화 수소(청산가스)'를 배출하고도 1년 8개월 동안 은폐함.
과거 獨 나치가 유대인 학살에 썼던 화학물질인'시안화 수소'로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임.

▶삼성重이 1조1000억원 규모 해양 플랜트 건조 사업인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척을 수주.
삼성重은 LNG(액화천연가스)선 7척과 합쳐 총 23억달러(약 2조6200억원)수주 실적을 기록.

▶한국지역난방공사가 7월부터 아파트 난방요금 인상을 추진 중임.
작년 LNG(액화천연가스) 등 연료비 상승과 열 수송관 사고 등으로 적자가 커졌기 때문.

▶중소기업이 경기 악화로 사업 규모를 줄이거나 사업을 접으면서 중고기계 매물이 쏟아냄.
중소 제조업체가 일감이 없어 오히려 기계를 되파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가 통일 한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잠재력이 큰 나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그는 “일본은 통일 한국과의 경쟁이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힘.
 
[사회]
▶檢이 국정농단 관련 상고심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前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결정여부를 판단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
檢은 금주 중 형집행정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전망.

▶조계사가 정부 지원금 받아 템플스테이 체험관 설립하면서 정작 엉뚱한 건물을 지어 논란.
템플스테이와 관련 없이 1층엔 공양물품 판매를, 2층은 사무실로, 3층은 전통차집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대마 흡연 혐의로 긴급체포된 현대가 3세 정모에 대해 警이 구속영장을 신청.
鄭이 警에 실토한 대마 흡연 횟수는 11번으로, 이미 구속된 SK3세 崔모 집에서도 함께 피웠다고 실토.

▶여중생 2명이 훔친 차로 공주에서 의정부까지 질주하다 경찰에 체포.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해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힘.

▶삼각 김밥을 훔쳐 검거된 취준생이 2만 원을 건네며 타이른 경찰관에게 첫 월급을 타자마자 돈을 갚겠다고 찾아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음.
취준생이 훔친 조각 케이크와 삼각김밥 가격은 4500원이었음.

[연예/스포츠]
▶가수 박지윤이 카카오 조수용 공동대표와 비공개 결혼.
2017년 朴은 趙가 설립한 팟캐스트 방송의 MC를 맡았고 趙가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가 4번째 호흡을 맞춘 신작 <기생충>제작보고회가 22일 열림.
오는 5월 개막하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은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가족의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네 집에 들이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가족 희비극'임.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美빌보드 싱글차트'핫100'서 8위를 차지.
빌보드 內 다른 차트인 '스트리밍 송' 차트 5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 '팝 송' 차트 29위를 기록.

▶소프라노 조수미가 4년만의 음반 ‘Mother 마더’를 출시.
曺는 “주제는 어머니지만 상징적인 큰 사랑을 말하고 싶어요"면서 "삶에 지친 우리를 위로하기 위한 노래"라고 말함

▶이외수 작가가 미스코리아 강원 출신 아내 전영자와 결혼 44년만에 '졸혼'을 선택.
李가 2012년 출간한 자신의 저서 '사랑외전'을 통해 모두에게 사랑을 권함.

[국제]
▶美행정부가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와 관련 한국 등 8개국에 대한 한시적 제재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
이란 군부는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며 맞섬.

▶일본 지방선거서 아이돌그룹 출신 하시모토 유키(26)이 구의원으로 당선.
일본 명문 도쿄대 문학부를 졸업한 하시모토는 17세 때부터 연예기획사에 소속돼 가수와 탤런트 등으로 활동해 옴.

▶日정부가 후쿠시마 등 8개현의 수산물 수입 금지조치 철폐를 한국에 재요구 방침.
한일 외무부 국장급 회의에서 일본 수산물이 방사능에서 안전하다는 점을 주장할 예정.

[기타]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제주도에는 최고 100밀리미터, 남해안에도 6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강한 바람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내릴 것으로 보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