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세진중공업, 대형에너지그룹 해상풍력 생산기지
[이베스트 종목분석] 세진중공업, 대형에너지그룹 해상풍력 생산기지
  • 진재성
  • 승인 2019.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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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세진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 유지를 제시했다. 세진중공업이 대형에너지그룹의 해상풍력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의 첫 번째 모멘텀은 5월 중 해외 대형에너지그룹과의 컨소시엄 협정 체결”이라며 “해외 에너지그룹은 동사와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아시아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진중공업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대중공업그룹 외 추가로 대형 고객이 생겼다.

기존 유럽에서 사업성이 증명된 해상풍력 시장은 아시아가 차세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2020년까지 10GW 착공, 5GW 완공 계획으로 향후 5년내 세계 1위 풍력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탈원전을 추진하고 있는 대만 역시 해상풍력 설치 목표치를 기존 3.5GW에서 5.5GW로 늘렸다. 일본과 한국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올해 세진중공업은 창사 이래 최대 진화기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도래할 모멘텀으로 LNG벙커링선 화물창, LNG운반선 저장탱크, LNG추진선 연료탱크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가총액 2000억원 수준에 불과한 현재 주가는 적극 매수 구간”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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