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SK머티리얼즈, 메모리업황 둔화 영향 少... 안정적 실적
[한투증권 종목분석] SK머티리얼즈, 메모리업황 둔화 영향 少... 안정적 실적
  • 진재성
  • 승인 2019.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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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SK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0,000원 유지를 주문했다. 메모리업황 둔화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액은 1956억원, 영업이익은 535억원으로 당초 예상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낸드 가격하락폭 확대로 인한 메모리업체의 낸드 생산 가동률 조정 등으로 소재수요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됐지만, 1분기 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NF3 단가인하폭은 크지 않았고, 주요 자회사인 SK트레켐, SK에어가스 등의 매출액도 안정적으로 유지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27%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낸드 생산라인 가동률 조절의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았다”며 “하반기 업황 회복이 나타나더라도 높은 재고수준으로 인해 당분간 가동률 조절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낸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기는 했지만 디램 영업이익률이 여전히 높아 전체 메모리사업의 수익성은 과거 하락사이클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부품소재 단가인하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라고 부연했다.

주요 자회사인 SK트리켐과 SK에어가스의 실적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 유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M15, 중국 우시 신공장 완공과 증설을 그 이유로 꼽았다. SK트리켐과 SK 에어가스의 1분기 매출액은 비수기임에도 지난 분기와 비슷한 254억원, 386억원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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