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한국전력, 1분기이후 분명한 개선
[NH증권 종목분석] 한국전력, 1분기이후 분명한 개선
  • 진재성
  • 승인 2019.0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목표주가 4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을 유틸리티 내 최선호주로 보았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화석연료 발전단가는 시차 때문에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2분기부터는 원자재 가격 하락분과 개별소비세 인하 등이 반영되어 발전단가가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원전 이용률 개선이 이끄는 발전믹스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발전원별 이용률은 원자력 78.5%(+20%p y-y), 석탄 73.5%(-7%p y-y)로 기저발전 비중은 65.7%(+3%p y-y)”이라며 “4월 현재까지 원전이용률은 약 9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계획예빵정비 대상 원전은 5월 평균 3기(한빛#3, #4, 월성#4), 6월 평균 3기(한빛#4, #6, 월성#4)에 불과해, 원전이용률은 90%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또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 하락도 긍정적이이라고 봤다. 올해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비율이 1%p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발전자회사(한수원 제외)의 REC구입비는 1.3조원으로 전년대비 2%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6월 예고된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개편, 주택용 누진세 폐지는 한국전력 수입에 중립적이겠지만, 실질적으로 잠재수요 현실화 등을 감안하면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