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현대제철, 철강가격 인상 필요
[NH증권 종목분석] 현대제철, 철강가격 인상 필요
  • 진재성
  • 승인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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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현대제철에 대해 목표주가 58,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품가격 인상이 실적부진을 탈피하는 길이라는 분석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실적은 판재류 수익성 악화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판재류 ASP(평균판매단가)는 전분기대비 20,000원 하락하는 반면, 톤당 원료투입가는 20,000원 가량 상승해 ‘제품가격-원가’의 스프레드는 악화되었다”고 추정했다.

NH투자증권은 제품가격 인상과 특수강봉강 판매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변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 급등으로 판재류 제품가격을 인상해야 수익성 방어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브라질 광산댐 붕괴사고 이후 급등해 지난 4월 12일에는 톤당 94.1달러(중국수입, 호주산 기준)를 기록했는데 2014년 8월이후 최고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열연 및 유통향 후판 가격은 인상했지만 판매 비중이 큰 자동차강판과 조선용 후판에서 가격인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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