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31,000원에서 35,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66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 오른 22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사들은 저가제품을 필두로 대형마트, 온라인에서 시장을 구축하고 있지만, 쎌바이오틱의 듀오락은 진입 장벽이 높은 약국을 고객사로 두고있고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내 1위의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진단했다. 원재료와 가공비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최근 3년간 평균 36%의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보유했다는 설명이다.
손 연구원은 다만 “김포공장 신축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대장암치료제 임상 비용 발생에 따른 원가율 둔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 말미에 “회사는 대장암치료제의 상반기 전임상 단계 마무리 후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따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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