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4.18.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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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시가바트 대통령궁 연회장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시가바트 대통령궁 연회장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의 예산정책 협의 과정서 PK(부산·경남)와 호남 지역 간 갈등이 터져 나옴.
與가 총선을 의식해 최대 격전지인 PK에 전폭적인 지원을 밝히자 '호남 홀대론'이 번짐.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1년여 앞두고 친문 귀환에 이어 이낙연 총리·조국 수석 차출설까지 거론되며 본격 선거 모드에 돌입.
이해찬 대표가 20년 집권론에 이어 17일 "내년 총선서 300석 中 260석 확표"라고 밝힘.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이 ‘공수처’에 대한 잠정 합의하면서 패스트트랙 탄력받을 전망.
양당은 선거제 개편,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린다는 목표임.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심화되는 가운데 바른미래·민주평화당發 정계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감.
‘바른정당+한국’ ‘국민의당 출신+평화’ 가능성이 커짐.

▶금융당국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투자 의혹 관련 전격조사에 착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인 文은 19일 전자결제로 李의 임명을 재가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

▶경실련은 '文 정부 2년 국정 운영 평가(경제·정치·행정·법률 분야 전문가 310명 참여)'결과 10점 만점에 5.1점을 받음.
정책 中 인사(평균 3.9점), 일자리(4.2점),부동산(4.3점)정책에서 낮은 점수를 받음.
반면 남북·한미외교(평균6.1점), 적폐 청산(5.5점), 개인정보 정책(5.3점), 권력기관 개혁(5.1점) 등서 높은 점수를 받음.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다음 주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전망.
金의 의전·경호 담당 김창선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현지 답사하는 모습이 포착됨.
 
[정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납품 대금 조정 협의 제도 요건·절차를 구체화하는 '상생협력법' 시행령과 시행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
물건 납품 기업이 공급 원가가 변할 경우에, 해당 협동 조합을 통해 물건 발주한 기업에 납품 대금 조정 협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함.

[경제]
▶LG화학·한화케미컬 등 여수산업단지 사업장이 미세먼지 배출량을 조작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
환경부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조작한 사업장 235곳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
 
▶금호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등 항공株 가격이 요동치고 있음.
공매도도 급증해 평소보다 아시아나는 9배, 한진칼은 13배 폭등함.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거론되던 후보株인 한화·SK 등이 줄줄이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
인수 후보로 거론되면서 주가가 연일 상한가 를 기록하자 거래소가 투자주의를 내림.
 
▶퀄컴 손잡은 애플이 ‘5G 삼성’ 추격 나섬.
美 IT를 대표하는 두 회사가 5G 시장서 밀리지 않기 위해 ‘벼랑 끝 결전’ 대신 ‘화해’를 택했다고 분석임.
 
▶금융위가 인터넷전문인행 K-뱅크에 대한 대주주 KT 적격성 심사를 중단.
K뱅크의 일부 대출상품 판매 중단 등 영업 차질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
 
▶내년부터 축의금·부의금 등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음.
금융당국은 어플리케이션만 깔면 신용카드로도 경조사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함.

▶'K-뷰티'관심에 해외의료 관광객이 2백만명이 넘어섬.
해외 여성은 "한국 여자 연예인처럼 되고 싶다"며 성형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고 함.
 
[사회]
▶타임지는 ‘세계서 영향력 있는 100인’에 방탄소년단·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이회성 의장 선정함.
타임은 매년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가장 두드러지게 세상을 변화시킨 개인이나 집단을 뽑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발표해 옴.

▶박근혜 前대통령(징역25년·상고심 재판中)이 형 집행 정지를 신청.
디스크 치료가 필요하다는 朴에 대한 형 집행정지가 법원서 받아들여지면, 주거지는 병원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임.

▶'김학의 사건 키맨'건설업자 윤중천(58)을 사기‧알선수재·공갈 등 개인 비리 혐의를 적용해 체포.
김학의 前 법무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밝히기 위해 尹의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란 분석.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1심서 법정 구속됐다가 77일만에 오늘 보석으로 석방과 동시 '형집행정지'를 신청.
金의 석방과 관련 자유한국당은 반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환영 입장을 나타냄.

▶국내 첫 영리병원인 제주녹지국제병원이 문도 못 열고 허가가 취소됨.
병원 측이 제주도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소송과 주민 반발 등 파장이 예상.

▶400억 회사자금을 횡령해 밀항하려던 40대 남성이 서해상에서 붙잡힘.
이 남성은 종교단체 JMS와 연관된 정황이 포착되서 검찰이 수사에 나섬.
 
▶'미투' 사진작가 최원석(필명 로타)이 2013년 모델 A씨를 강제 성추행 혐의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됨.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崔가 피해자들에게 진지한 사과 한번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

▶대한항공 청소노동자들이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앞서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공공운수노조 결의 시위를 가짐.
비행기 기내를 청소하는 노동자들인 사측이 손배가압류 등으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

▶경남 진주서 방화·흉기 난동으로 5명을 살해하고, 13명을 상해한 피의자 安모에 대한 구속영장이 오늘 청구될 예정.
유가족들은 정신병력이 있는 환자를 방치해 발생한 예견된 참사라며 분노함.

[연예/스포츠]
▶영·미·일 휩쓴 '제2의 비틀즈'BTS가 금의환향함.
스타디움 투어 16회 공연 가운데 14회가 매진됐고, 특히 英스포츠와 대중문화 성지인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은 90분 만에 전석 매진됨.

▶걸그룹 블랙핑크가 빌보드 메인 차트 기록을 경신함.
새 앨범 '킬 디스 러브'는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4위를, 동명 타이틀곡은 단일 곡 순위를 매기는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1위를 차지.

▶가수 휘성이 방송인 에이미와 함께 마약을 투약 의혹을 강력히 부인.
에이미는 SNS에 과거 연예인 A와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고, A가 성폭행을 모의해 협박하려 했다는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함.

▶안성기·장미희 등 영화인들이 한국 영화 탄생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의기투합.
張은 한국 영화 100주년 기념사업 위원장을, 安은 홍보위원장을 맡아 이벤트를 준비중임.
이준익·강제규 등 100명 감독이 옴니버스 영화를 제작해 한국 영화 100년을 기념할 예정임.

▶'마약 투약 혐의'박유천이 제모·염색하고 9시간 경찰 조사을 받으며 혐의를 전면 부인.
경찰은 朴의 마약 혐의를 입증할 CCTV 등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고, 이를 통해 혐의입증에 주력한다는 방침.

▶손흥민 선수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19호와 20호 멀티 골을 성공시킴.
유럽 챔피언스리그서 통산 12골을 기록해, 아시아 선수 中 역대 최다 골의 새 역사를 만듬.
 
[국제]
▶'해리포터' 英 작가 조앤 롤링(54)의 작년 한해  수익이 5400만달러(약 613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
1997년 1편이 출간된 이후 전 세계에서 최소 5억부가 팔려 77억달러(약 8조7403억원)中 인세로 15%인 11억 5000달러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

▶일본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오는 21일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45%가 무투표 당선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음.
대부분 지자체가 인구 줄고 젊은층이 단체장·의회 도전 안하면서 정원조차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함.
 
▶'뇌물혐의' 알란 가르시아(69) 전 페루 대통령이 17일 경찰 체포 직전 권총으로 자살.
라마 전철공사, 2014브라질월드컵·2016올림픽경기장 건설을 담당한 건설사로부터 뇌물수뢰한 혐의를 받고 수사를 받음.

[기타]
▶서울 15도은 오늘보다 7도가량 낮을 전망.
이번 주 한낮은 20도 안팎으로 따뜻해도 조석으로 큰 일교차에 건강에 조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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