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NEW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3% 상향한 8000원으로 정하고,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NEW의 올해 배급매출은 588억원(YoY +8.5%)로 전사매출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드라마를 중심으로 하는 제작매출은 471억원(YoY +83.3%)으로 24%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제 동사는 배급사가 아니라, 제작(드라마/영화)→배급→유통이라는 콘텐츠 서플라이 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 봐야 한다”며 “카테고리별 매출비중도 마진이 안정적인 제작/유통이 50% 이상, 배급은 30~35%, 스포츠마케팅 등 기타가 약 1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NEW는 드라마 제작업에서 2016년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작년 미스함무라비, 뷰티인사이드를 모두 흥행시키며 연착륙했다. 올해는 시즌제 정치물 보좌관(이정재, 신민아 주연)으로 JTBC에서 5월말 방영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오리지널 콘텐츠 부흥을 일으켰던 넷플릭스가 글로벌 방영권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리고 영화도 제작의 경우 안전 마진이 보장되는 사업으로 올해도 6월 비스트를 포함하여 2~3편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 제작만 올해 5~6편이 예상되는 상황을 감안, 제작사 가치를 반영하여 2020년 이익 전망치를 20% 상향한 만큼 목표주가도 상향했다”며 “제작 매출 급증과 드라마 마진 레버리지 효과, 그리고 영화 총제작비 YoY –50% 감소에 따라 BEP 관객수가 1000만명으로 급감한 점도 긍정적인 포인트”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