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와이지-원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3,000원에서 15%오른 14,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원가 상승 부담이 있지만 올해부터 실적 개선세가 시작되고 턴어라운드 구간에 있음을 반영했다.
와이지-원의 올해 1분기는 수출증가로 편안한 실적이 기대된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981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영업이익률 12.7%로 전망된다”며 “추정치는 컨센서스 매출액 821억원을 6.5% 웃돌고, 컨센서스 영업이익 97억원을 27.8% 상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액은 작년에 이어 최저임금 인상이 반영되었지만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가 반영되었다”면서 “작년 2분기부터 52시간제를 적용하며 비용이 급증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부터 실적증익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와이지-원은 올해부터 점진적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최근 3개월 주요 글로벌 공작기계 업체의 주가는 평균 16.3% 증가했는데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동사는 수출이 70% 수준이며 꾸준한 점유율 상승으로 업황과 무관한 매출액 증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