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 두산, 인적분할 계획 공시... 재무구조 영향 미미
[이베스트투자] 두산, 인적분할 계획 공시... 재무구조 영향 미미
  • 진재성
  • 승인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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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 대해 목표주가 13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은 존속법인,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의 분할비율을 90.6% 대 3.3% 대 6.1%로 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공시했다. 인적분할 후 재상장과정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인적분할이 그룹 전반의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두산중공업의 실적 방향성 및 그룹 재무요인이 더 중요한 주가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분할 및 재상장을 통해 두산솔루스는 전지박, OLED, 바이오 등 전방시장 성장에 발맞춰 2023년 1조7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두산퓨얼셀은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2023년 연 매출 1조5000억원, 두산 존속법인은 전자, 산업차량, 모트롤 등 기존 사업 강화 및 추가 신규 사업군(협동 로봇, 드론용 연료전지, 물류자동화솔루션) 등을 통해서 매출 4조70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송 연구원은 "신설 법인의 분할비율은 10% 미만으로 그룹전체에 분할로 인한 재무적 영향은 미미하다"며 "두산솔루스 및 두산퓨얼셀 등 신사업에 대한 가치 부각은 긍정적인 요인이나 두산 그룹 전반의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여 두산중공업의 실적 방향성 및 그룹 재무구조요인이 더 중요한 주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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