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4.16.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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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쑥섬'에 15일 형형색색 봄꽃이 활짝 피어 있다. 2019.04.15. (사진=고흥군청 제공)
전남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쑥섬'에 15일 형형색색 봄꽃이 활짝 피어 있다. 2019.04.15. (사진=고흥군청 제공)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공식화.
靑은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이달 중 대북특사 파견을 검토 중임.

▶靑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강행 발표에 與野 대립이 격화.
정의당이 데스노트를 지운 가운데 범진보는 찬성을, 범보수는 강력 반발.

▶조국 민정수석이 내년 총선서 부산지역 출마가 거론.
PK지지율에 하락에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曺가 구원투수로 나서야 한다는 것.

▶윤영찬 前 靑국민소통수석이 더불어민주당 입당하며 총선서 '성남 중원' 출마를 선언.
尹은 "20년 가까이 성남에 살았다"라며 "총선 승리해 '중원 탈환' 기수가 되겠다"라고 말함.

▶바른미래당이 보궐선거 참패 이후 내분이 심화되는 가운데 손학규 대표 퇴진·지도부총사태에 이은 안철수 조기 등판론이 확산.
孫은 "추석까지 당 지지율이 10%가 안되면 사퇴하겠다"며 사퇴 대신 정면 돌파 배수진을 쳤지만 내홍은 깊어지는 양상.

▶바른미래당의 '조기등판설'주인공 안철수 前 의원이 오스트리아서 열린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함.
安은 오는 9월께 귀국할 계획이지만, 당내 일각서는 조기 귀국 요구가 거세지고 있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바른미래당발(發) 야권 정계 개편이 본격 가시화될 전망.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을)이 자유한국당 복당이 추진되면서 야권 재편이 가시화되고 있음.

[정부]
▶경기도교육청이 김상곤 前 부총리 겸 장관을 산하 경기교육硏 이사장 임명해 특혜논란.
모집 공고에 규정한 면접을 건너뛰고 서류 심사만으로 임명 '전관(前官) 특혜'의혹이 제기.

[경제]
▶박삼구 前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무리한 M&A가 그룹 핵심 계열사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면서 재계7위서 중견기업으로 전락.
1조원의 채무 만기가 돌아오는 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내놓는 조건으로 채권단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을 전망.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후보로 SK-한화-CJ그룹 등이 거론.
수익성이 떨어진 상황에서 거래 조건이 맞지 않으면 매각 작업이 장기화 우려도 나옴.

▶쿠팡이 사상 최대 4조 4227억원(+65%) 매출을 올렸지만 1조원대 손실.
쿠팡은 1조원대 손실에도 ‘계획된 적자’라며 공격적 투자를 이어 나간다고 밝힘.
 
▶광물공사의 알짜 광산이 '적폐'에 몰려 상업생산을 1년 앞두고 외국사에 매각될 처지.
정부가 '가격'보다 '매각우선'방침을 내세우면서 제값을 받지 못하고 매각될 관측이 우세.

▶이동통신 3사가 LTE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5G'를 제공하는 것처럼 속였다는 논란에 휩싸임.
휴대전화 상단에 '5G' 를 표시하면서 흑과 백으로 구분하는 '꼼수'로 소비자를 속임.
 
[사회]
▶세월호 4.16연대가 박근혜·황교안·우병우 등 참사책임자 13명 실명공개하며 수사와 처벌을 촉구.
현재까지 처벌받은 정부 관계자는 1명으로 꼬리자르기 였다는 지적.

▶김학의 전 법무차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여성이 검찰에 자진 출석.
건설업자 윤중천과 金 前 차관 사이에 뇌물이 오간 것을 목격했다고도 진술.

▶분당차병원이 의료진이 신생아 사망사고후 '단순병사'로 기재하고 은폐한 정황이 3년만에 밝혀짐.
의료진은 갓 태어난 신생아를 수술실 바닥에 떨어뜨려 숨지게 함.

▶'마약투여' 황하나가 경찰조사를 받지 않았던 2015년 남대문署 고위관계자를 만났고 투어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
경찰은 黃이 고위층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서 투어'사실이 드러나면서,  黃의 부모나 일가에 움직였다는 說이 확대.

▶재범 위험성이 높은 미성년 대상 성폭력 범죄자를 밀착 감시하는 '조두순 법'이 오늘부터 시행.
전자발찌 부착 7년형을 받은 조두순은 7년 뒤 감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등 불안감이 여전하다는 지적.

▶국내외 화산전문가 토론회서 백두산의 화산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지난 946년 폭발의 100분의 1 정도 수준으로만 다시 폭발해도 北 인구 10%가 넘는 3백만 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함.

▶서울 도심의 대표 상권으로 꼽히던 인사동길이 최근 불황과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위기에 휘청.
한정식집이 많은 인사사거리 북동쪽 블록엔 7곳 식당이 폐업을 했고, 문을 닫을 예정인 한정식집만 3곳에 달한다고 함.
 
▶미세 플라스틱이 대기를 통해 먼 지역으로 이동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프랑스·영국 공동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이 바람을 통해 많게는 95킬로미터 정도 이동한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미니앨범<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글로벌 톱 200' 3위를 차지함.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 50억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보도.
 
▶'음란물 유포 혐의'가수 로이킴의 일부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로이킴 퇴출'촉구.
로이킴과 소속사를 강력히 비판하며  퇴출을 촉구.

▶배우 문소리가 MBC다큐멘터리 '가시나들'을 통해 올봄 예능 나들이에 나설 예정.
文은 20대 연예인 출연진들과 함께 할머니들의 한글 선생님을 맡음.

▶한류스타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의 제작사인 '쩌둥 영화'와 계약을 맺음.
宋은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 유덕화와 시상자로 참석해 출연 사실을 밝힘.

▶베이징 국제영화제서 한국 영화들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현지서 좋은 반응을 얻음.
김혜수 주연의 <국가부도의 날>·공포 영화 <곤지암>이 매진됐고, <증인>등 5편의 예매율이 평균 90%를 넘어섬.

[국제]
▶트럼프 재선 캠프가 1분기(1~3월) 3030만달러(약 343억원)선거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힘.
역대 대통령들은 집권 2~3년 차에 재선 준비에 들어갔으나. 트럼프는 2017년 1월 취임직후 재선 캠프를 열고 준비에 들어감.

▶美 FBI가 스파이로 의심되는 중국 학계 인사의 미국 입국 통제를 강화.
중국의 사회과학 분야 교수, 학회장, 정부 정책 전문가 등 30여명이 비자취소,취소검토 대상에 오름.

▶프랑스 파리의 관광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함.
대성당 지붕과 첨탑이 무너져 내렸고 성당 주변의 관광객과 시민들도 긴급히 대피함.

[기타]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방 한낮에 20도 이상 기온이 오를 전망.
경주가 26도, 광주와 강릉이 25도 안팎으로 초여름 기준인 25도 선을 웃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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