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SK하이닉스, 이익방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목표가 ↑
[유진증권 종목분석] SK하이닉스, 이익방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0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9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제시했다. 이익방향성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1.37조원, 순이익 0.99조원으로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ASP(평균판매단가)는 DRAM과 NAND 모두 27%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와 2020년 실적 회복을 기대해야 한다는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DRAM 이익은 줄고 NAND 적자는 확대되면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9000원원, 영업이익 9300억원으로 추가로 악화될 전망”이라면서도 “3분기부터는 가격 하락폭이 한자리수 이내로 줄어들고 출하량은 두자리수 늘 것으로 예상돼, 실적도 상반기대비 회복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익의 레벨보다는 이익의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주 NAND 현물가격이 소폭이지만 반등했고, 미중 무역갈등의 해소와 마이크론의 감산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며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밸류에이션은 더 이상 싸다고 보기 어렵지만 하반기와 2020년 회복에 대한 시장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주가 기대감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