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씨에스윈드, 기업·정부 재생에너지 확대... '수혜주'
[유진증권 종목분석] 씨에스윈드, 기업·정부 재생에너지 확대... '수혜주'
  • 진재성
  • 승인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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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에 대해 목표주가를 45,000원에서 5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전략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자체 소비전략의 100% 재생에너지 조달을 달성한데 이어 부품/소재공급업체들에게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유하고 있다”며 “서플라이 체인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업체들인 TSMC와 폭스콘이 지난주에 재생에너지로 부품을 제조해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소개했다. 재생에너지 사용여부가 애플의 낙점을 받는 주요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애플과 같은 그린 글로벌 대기업의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대만의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을 견인하고 있다”며 “대만의 중요기업인 TSMC가 재생에너지를 사용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과 정부들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는데, 씨에스윈드는 수혜를 보는 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업체들은 낙오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은 영국의 해상풍력 목표량이 10GW에서 30GW로 상향되고, 대만의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도 불가역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확장적이라며 “두 시장 모두 로컬 컨텐츠룰이 있고 직접 진출해 있는 씨에스윈드를 대체할 업체가 사실상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국, 대만 등 해상 풍력시장의 강화와 미국 육상 풍력시장의 활황으로 당분간 씨에스윈드의 차별화된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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