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 경동나비엔, 1Q19 성장 예상
[이베스트투자] 경동나비엔, 1Q19 성장 예상
  • 진재성
  • 승인 2019.0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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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경동나비엔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0,000원을 유지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1717억원, 1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는 미미하지만, 전년대비 성장하는 수치다.

양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의 주가는 최근 중국 메이가이치 이슈로 62,000원을 돌파한 후 지금까지 조정을 지속했다”며 “실적쇼크에 대한 우려때문으로 보이지만 이는 기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작년 1분기에 비해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률이 나쁠 이유가 없다며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공정 자동화로 인한 효율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은 기저효과로 인해 미약하지만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북미 시장은 15% 이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인데다가 러시아 및 기타 국가에서도 매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은 시장 우려 대비 선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판관비 증가에 대한 우려도 기우라고 진단했다. 그는 “작년대비 인력이 추가로 증가하지 않았고, 광고비 집행은 보통 3분기에 진행하여 대부분 비용이 4분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갑자기 1분기 판관비가 급증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는 콘덴싱 의무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서 ASP(평균판매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며 “해외에서는 올해 마진이 우수한 북미와 중국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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