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한국투자증권과 협업 'KB글로벌빅데이터리서치펀드' 출시
KB운용, 한국투자증권과 협업 'KB글로벌빅데이터리서치펀드' 출시
  • 이진규
  • 승인 2019.0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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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한국투자증권 판매...골드만삭스 빅데이터 분석기술 활용

KB자산운용과 한국투자증권이 협업해 'KB글로벌빅데이터리서치펀드' 출시한다.  선진국 증시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15일 KB자산운용은 'KB글로벌빅데이터리서치펀드' 출시해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같은 계열사인 KB투자증권이 아닌 한국투자증권에 판매를 맡긴 점에서 증권업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글로벌빅데이터리서치펀드는 세계적인 데이터 분석기술을 보유한 골드만삭스의 빅데이터 기반 퀀트 모델을 활용해 선진국 중심의 전 세계 주식시장에 분산투자 한다.

투자 후보군인 1만 여개의 글로벌 종목 가운데 ▲비즈니스 모델 ▲종목의 저평가 요인 ▲테마 및 트랜드 ▲투자심리 등을 기반으로 철저하게 데이터를 분석한다.

재무제표 및 종목의 웹 트래픽 데이터를 통해 기업의 수익성을 예측하고, 투자심리 분석을 위해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신문기사 및 애널리스트 리포트의 뉘앙스까지 체크한다.

피투자펀드인 골드만삭스의 'Global Core® Equity portfolio'는 2006년 1월31일에 설정돼 2019년 1월 말 기준 58억달러(6조600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으며 총 303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장은 "골드만삭스는 자연어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에 독자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정보기술 분야에 2645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며 "빅데이터 분석 모델은 머신러닝 테크닉, 밸류에이션 모델, 회사 간 관계망 기술 등이 도입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산업 및 트랜드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30%)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80%, 온라인 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30%)과 C-E형(연보수 1.430%, 온라인 전용) 중에서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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