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서울·제주·부산서 4800억대 정비사업 수주 '잭팟'
포스코건설, 서울·제주·부산서 4800억대 정비사업 수주 '잭팟'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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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제주 등 3곳 정비사업-리모델링 사업 수주
잠원훼미리아파트 투시도 [사진: 포스코건설]
잠원훼미리아파트 투시도 [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지난 주말 정비사업, 리모델링사업 등 3건을 총 3400억원에 수주하며 잭팟을 터트렸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제주 상공회의소와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에서 각각 열린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양쪽 모두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제주 이도주공 1단지 4만3375㎡ 부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상 14층, 11개동 795세대 규모로 탈바꿈된다. 공사비는 2300억원이다. 또한 리모델링시장에서 대어로 평가 받아온 1100억원 규모의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도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또 같은날 열린 제주도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에서 시공사 선정에서도 승전보를 울렸다.

총 공사비 2300억원이 투입되는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제주 이도2동 888번지 일대 4만3375㎡에 지상 14층 11개동 795가구를 신축하게 된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은 총 7000억원 규모의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로도 선정됐다. 이날 포스코는 GS건설, SK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16명중 556명의 찬성을 이끌어냈다. 포스코건설 지분은 140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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