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등기임원이 받은 연봉은 일반 직원의 평균 13.6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계열사 중 94개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제외한 등기임원 301명의 평균 연봉은 11억 4,4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등기 임원 4천여 명의 연봉은 평균 4억 1,200만원이다.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 63만 명의 연봉은 평균 8,400만원이다.
삼성그룹의 등기임원과 일반 직원의 평균 연봉이 각각 21억 4,400만원과 9,800만원이다. 약 22배 차이가 난다.
10대 그룹 중 격차가 가장 컸다. LG그룹과 GS그룹이 17배, 현대차그룹 16배, 롯데그룹 14배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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