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실리콘웍스, 中 BOE 패널 출하 급증... 목표주가 ↑
[한투증권 종목분석] 실리콘웍스, 中 BOE 패널 출하 급증... 목표주가 ↑
  • 진재성
  • 승인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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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25% 상향한 70,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올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패널 채택이 증가하면서 중국 BOE의 OLED패널 출하량이 급증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BOE에 D-IC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올해 실리콘웍스 실적에 BOE의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BOE향 매출액 증가로 LG디스플레이로 치우친 고객기반이 확대된다는 점도 밸류에이션 상승요인”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웍스의 매출액은 예상하는 수준과 비슷하겠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고객에게 중소형 OLED 패널용 부품이 공급되지 못하면서 1회성 재고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BOE향 물량과 계절적 수요 증가로 인한 매출액 증가로 수익성이 회복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향 패널공급도 기대할 수 있어 이익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OLED TV패널과 중소형 OLED패널 시장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외 패널업체로부터 모두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실리콘웍스의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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