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LS산전에 대해 목표주가를 6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전방산업 투자 사이클 하락에 따른 문제가 있지만,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감안하면 투자 부담이 낮다는 분석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5739억원(-3.0% yoy) 영업이익률 7.4%(-2.0% yoy)를 전망했다”며 “매출액은 국내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로 인한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 부문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년 4분기 매출 증가를 견인했던 화학공장 투자가 주춤하고, 스마트그리드(ESS)관련 매출은 기저효과가 반영되었으나 전 분기대비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신증권은 LS산전은 여전한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가졌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전방산업 투자 사이클 하락에 따른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든 한 해 이지만 이익안정성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높아진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감안하면 투자부담이 낮은 주가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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