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대웅제약, 신약 나보타 매출 성장 가시화... 목표가↑
[하이투자증권] 대웅제약, 신약 나보타 매출 성장 가시화... 목표가↑
  • 진재성
  • 승인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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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30000원에서 26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재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385억원(+10.5% yoy), 영업이익 119억원(+48.5% yoy 영업이익률  5.0%)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출 부문별로 보았을 때, ETC(병원처방약), OTC(일반의약품), 수출, 기타 등 전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ETC의 경우 포시가(당뇨병), 제미글로(당뇨) 등의 도입품목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3월말 선적된 미국향 나보타의 금액이 수출실적에 반영돼 주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나보타의 해외 수출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수출입통관데이터에서 소액이지만 미국향 나보타 수출 데이터를 확인했는데 1분기에는 약 25억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선적을 계획 중으로 2분기에는 선진국향 나보타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4, 5월 미국향 보톡스 수출입데이터를 통해 일정부분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나보타는 마진율이 50%를 넘어가는 고마진 제품으로 작년 기준 동사의 영업이익률이 3.3%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나보타의 매출액 비중이 높아질수록 동사의 이익수준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나보타의 선적이 본격화(4월), 미국 출시(5, 6월), 유럽 CHMP(약물사용자문위원회) 의견 발표(4월), 유럽허가(7월) 등 하반기로 갈수록 나보타 기반 성공스토리는 점점 확고화 될 전망”이라며 “고점대비 하향조정된 현재 주가수준은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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