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1.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4.11.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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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트럼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美워싱턴서 '남·북·미 운명'을 다룬 韓·美정상회담을 가질 전망.
핵심 의제는 北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로드맵(한반도 비핵화·대북 제재 완화)이 될 것이라는 분석.

▶더불어민주당이 '산불 당일 文 보톡스·술 때문 늦장대응' 등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에 전면전을 선포.
89개 명예훼손죄로 제작·유포한 유투버에 대해 명예훼손로 고발 예정.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黨사무처 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총선 승리 전제조건으로 보수 통합을 강조함.
나경원 원내대표도 “黃대표 체제서 총선 승리해 정권을 되찾자”고 말함.

▶바른미래당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이 지도부 총사퇴·손학규 대표 퇴진을 요구하며 최고위원회 보이콧하면서 계파간 내홍이 깊어짐.
孫은 대표직 사퇴 거부의사를 밝힌 상횡서, 국민의당 출신 원외 위원장들마저 孫에 부정적 기류를 보임.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서 35억원대(전 재산80%)주식 보유 사실에 비판이 쏟아짐.
李는 주식거래 5550회"남편이 다 헸다"고 해명했지만, 野黨은 일제히 사퇴를 촉구했고 정의당의 '데스노트'명단에 오름.
 
▶'文케어'에 향후 5년간 41조6000억원의 재정이 투입 전망.
2023년까지 보장률(62%→70%)이 높아진 반면 보험료 인상률(年 3.2%)수준 관리를 밝혔지만, 건강보험 재정 악화가 예상되면서 ‘건보료 폭탄’현실화 우려가 나옴.

[정부]
▶내일배움카드 지원 대상 확대로 자영업·특수고용직도 500만원 직업훈련비 받게 됨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내년 60만명·2024년까지 220만명 발급할 계획.

▶금융위-금감원이 강제수사권을 가진 ‘특별사법경찰’을 놓고 밥그릇 싸움을 벌여 눈총.
특사경 지정되면 금감원도 시세조종(주가조작), 미공개 정보 이용 같은 주식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할 때 통신기록 조회, 압수수색 등을 활용한 강제수사를 벌일 수 있음.

▶헌법재판소는 오늘 낙태를 처벌하는 현행법이 위헌인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
법조계는 대체적 합헌보다는 위헌 또는 위헌 취지의 헌법불합치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관측.

[경제]
▶현대·기아車, GM,르노삼성 등 車제조사의 노사 갈등이 격화되며 경제위기 자초.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면서 판매가 판토막 났고,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음.
 
▶박삼구 前금호아시아나회장은 "3년내 정상화 안되면 아시아나 매각하겠다"는 자구계획안을 産銀에 제출.
朴일가 지분담보로 유동성 해소를 위한 5,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요청.

▶한국거래소가 '삼성 봐주기'논란을 의식해 상폐 실질심사의 의사록 공개를 추진.
작년 12월 삼바는 기심위가 거래 재개 결정을 내리고, 비슷한 사유(회계처리 위반)로 거래 정지된 경남제약은 상폐 결정을 내리면서 '삼성 봐주기'논란에 제기됨.

▶한국거래소가 조양호 회장 별세이후 급등한 한진칼우가 '단기과열'로 인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됨.
5거래일 동안 60%이상 상승한 대한항공우 역시 투자경고 종목 가능성이 있음.

▶국내 50대 브랜드 가치가 152조원(전년대비 +4.3%)으로 집계.
삼성전자가 66조4천611억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15조원인 현대차(15조원), 기아차·네이버(7조 6000억), SK하이닉스(2조8000억)순임.
 
▶中 샤오미가 4세대 LTE 스마트폰을 25만원저가 전략으로 국내 재공략에 나섬.
100만원이 훌쩍 넘는 국산이나 애플에 비하면 4분의 1도 안되는 가격임.

▶'경제의 심장' 제조업 일자리가 12개월 연속 감소 추세.
30~40대 취업자는 18개월 연속 동반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노인 알바만 증가하는 일자리 왜곡 현상이 심화.
 
▶美 최대고용 기업 월마트가 ‘로봇직원’을 대거 현장에 투입.
매장 내에 재고 관리, 자동 바닥청소기 등 직원들이 하던 단순 반복을 로봇으로 대체.

▶유럽중앙은행이 브렉시트가 유럽 실물 경제에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英경제와 밀접한 국가는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

[사회]
▶경북 포항지역이 불법 체류 마사지업소 40대 여성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AIDS 비상.
급성폐렴 증세로 병원을 찾은 여성이 3일 사망했고, 혈액검사서 AIDS양성반응이 나옴.

▶동작구청은 김의겸 前 靑대변인의 소유 건물서 불법 증축 구조물을 적발하고 철거 명령.
金이 지난해 매입한 흑석동 상가 건물서 1층 출입구 차광막·건물뒷편 통로 증축·옥상 패널 구조물 등 불법 구조물 3개를 적발.
 
▶이공계 박사·의사 등 고급 인력이 年1,500여명씩 美이민으로 한국을 떠남.
한국 직장은 기회가 적고, 봉건적이라는 점이 한국을 떠나는 이유.

▶재벌3세·교수·의사·주부·연예인 등 사회 전반에 마약이 침투해 마약청정국 명성이 무너짐.
인터넷·SNS 사용이 늘면서 마약사범은 16년 1만4214명서 17년 1만4123명으로 큰 폭 증가.

▶서울 강남·영등포 등 풀살롱 업소의 성매매를 잠행 끝에 적발.
호텔 지하에 술집을 차려놓고 술 마신 손님을 건물 내 호텔에서 성매매할 수 있도록 알선함.

▶손석희 JTBC 사장 폭행사건 배후설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을 TV조선이 명예훼손 고소.
金은 김웅 프리랜서 기자가 孫을 폭행치상 혐의 고소한 사건 관련 'TV조선이 배후'의혹을 제기.

▶MB항소심 재판부가 부인 김윤옥 여사를 법정 증인 신청한 檢요청을 기각.
재판부는 檢이 金과 함께 신청한 사위 이상주 변호사에 대해선 증인 채택.
李는 이팔성 前우리금융회장이 금융기관장 자리를 기대하며 제공한 양복 선물받은 혐의.

▶'마약 혐의' 로버트 할리(할리·60)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됨.
법원은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잘못을 깊이 뉘우치면서 범죄를 모두 인정,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힘.

▶삼성증권 前·現직원 8명이 잘못 배당된 주식을 매각한 혐의로 1심서 유죄 선고받음.
우리사주 주주에게 株당 배당금 1000원을, 직원 실수로 1000주를 잘못 입력해 발생한 금융 사고 당시, 회사가 "해당 주식을 팔지 말라"고 공지했지만 매도함.

▶국제 공동연구팀(韓·美·日등 13개국)이 세계 최초 '블랙홀'을 촬영하는데 성공.
6개 대륙에서 8대의 전파 망원경으로 전파 신호를 통합 분석한 뒤 역추적 방식으로 촬영함.

▶경기도 안성서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사망한 사고가 발생.
도사견은 주인이 사육장 청소를 위해 문을 열어 놓은 사이 근처를 지나던 여성을 공격함.
 
[연예/스포츠]
▶승리·정준영 등 단톡방에 '음란물 유포 혐의'가수 로이킴이 4시간 경찰 조사받고 귀가.
로이킴이 유포한 음란 사진은 한 장으로 수사과정서 추가가 드러나거나 불법 촬영 사실이 밝혀질 경우 처벌이 불가피할 전망.

▶가수·배우 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마약 의혹을 전면 부인.
朴은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에게 마약 권유한 의혹관련 "마약한 적도, 권유한 적도 없다"고 말함.

▶국세청은 탈세 목적 '1인 기획사'를 차린 유명 연예인 A를 적발.
기획사 소속 직원에게 허위 용역비를 송금한 뒤, 돌려받는 수법으로 소득을 탈루했고, 가족에게 부동산을 증여하면서 증여세 등을 탈루 사실이 밝혀져 수억원을 추징당함.

▶美조지아주서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영화음악 콘서트>가 개최.
한국영화는 1919년 10월 단성사에서 개봉한 김도산의 <의리적 구토>를 시작으로 올해 100년을 맞이함.

▶걸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킬 디스 러브>뮤직비디오가 유튜브 공개 1일 만에 조회수 5670만부를 기록함.
美· 英매체는 세계적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기록을 깬 '유튜브 절대 강자'라고 평가함.

▶日록밴드 ‘X저팬’ 리더 요시키가 강원도 산불 성금 1억원을 기부.
요시키는 평소 친분있는 배우 이병헌이 1억 원을 기부한 것에 공감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기부금을 보내옴.

[국제]
▶러 스캔들 면죄부 받은 트럼프 주니어(트럼프그룹 부회장)가 공화당 內 '샛별'로 부상하며 정계진출 야망.
트럼프 주니어가 정치적 직함없이 아버지를 지근거리서 보좌하며 재선 힘 실어주기에 나섬.

▶美 국무부는 러시아, 이란, 이라크 등 35개국을 납치위험국 지정함.
2017년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 이후 여행이 금지된 北에 대해선 '기타 위험 요인 국가'로 분류.

▶총기 테러로 50명의 사상자를 낸 뉴질랜드 참사 26일 만에 '총기개혁법'이 의회서 가결.
9월까지 반자동 총기는 경찰에 반납하는 내용도 담았고, 총독의 재가를 거쳐 오는 12일부터 시행될 전망.

[기타]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를 중심 산발적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정체로 먼지가 쌓이더라도 대체로 보통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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