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F&F, 2분기 중국 사업 시작... 해외 성과 기대
[대신증권 종목분석] F&F, 2분기 중국 사업 시작... 해외 성과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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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F&F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7,000원을 제시했다. 브랜드별 고른 매출 성장과 하반기 중국 사업 성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F&F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97억원(12%, yoy), 192억원(+7%, yoy)로 예상된다”며 “각 브랜드별 매출 성장률이 전반적으로 양호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4분기 3% 역성장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5%가량 성장하면서 부진을 털고 회복하는 모양새이고, MLB는 면세점에서 20% 가량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1분기 전체 약 12%의 성장을 기록한 것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아직은 매출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다소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MLB 수출 부문이 매출은 커지고 있으나 아직 해외 현지 매장 임차료와 인건비를 커버하는 규모는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중국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향후 해외 사업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면세점 채널에서 2년간 급성장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면세점 채널의 20%이상 성장률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중국 사업은 대규모 capex 부담 없는 온라인 중심의 브랜드 유통이므로 의미있는 매출 규모가 나오는 것이 실적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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