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뮤지컬 '엑스칼리버' 새로 뽑아야 할 검이자 도전"
김준수, "뮤지컬 '엑스칼리버' 새로 뽑아야 할 검이자 도전"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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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개막을 앞두고 카이와 김준수를 비롯해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9일 뮤지컬 ‘엑스칼리버’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 대표 엄홍현)가 SNS를 통해 아더 역의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과 랜슬럿 역의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배우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아더 역의 카이는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뮤지컬 배우로서 욕심이 났었던 것은 당연하고 월드 프리미어이기 때문에 저에게도 상상에 제한이 없다는 게 가장 기대되는 부분인 것 같다”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군 전역 후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를 알린 배우 김준수는 “실제로 엑스칼리버는 아더왕이 뽑아야 하는 검이기도 했지만 저에게도 새로 뽑아야 하는 도전이자 새로운 작품이기 때문에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새로 뽑아야 할 검이다.”라고 한마디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도겸(세븐틴)은 “첫 작품이기도 하고 세계적인 스태프들과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가 된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좋은 기회가 와서 뮤지컬 ‘엑스칼리버’라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큰 영광이다.”라고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랜슬럿 역의 엄기준은 “영화를 보셨거나 소설을 읽으셨다면 아더왕이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만들어지는데, 기대되는 작품이고 관객분들도 상당히 기대하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했고 이지훈은 “한국 초연으로서 한번도 보지 못한 세트와 무대가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을 거라 예상하고 프랭크 와일드 혼이 EMK와 많은 작품을 함께 해오면서 이번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곡들을 선보여 주셨다.”며 관객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박강현은 “굉장히 많은 배우들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역대급 일 것 같은데 수많은 배우가 영화가 아닌 무대 위에서 전투 장면을 한다는 것을 관객분들이 분명 궁금해 하실 것 같다”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가슴 뜨거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2019년 최고 기대작으로 등극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아더, 랜슬럿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 공개에 이어 모르가나, 기네비어 역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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