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62,000원에서 6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도 별풍선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BJ들의 콘텐츠 퀄리티가 상승하고 시청자의 별풍선에 대한 소비성향이 확대되는 등 플랫폼에서의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있었던 BJ시상식 및 지스타 참가에 따른 1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3.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발생한 1회성 광고매출이 제거됨에 따라 전체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디지털 광고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유명인의 범위가 일반 스트리머로 확대되고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광고시장에선 이들의 가치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데 아프리카TV는 가장 수혜를 크게 볼 수 있는 플랫폼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인미디어의 영향력 확장과 그 속에서 BJ들의 콘텐츠 퀄리티가 높아지며 별풍선 매출이 늘어나는 것에 이어 이제는 광고 매출의 본격적인 증가 또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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