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성전자, 2분기 주주환원정책 기대...'BUY'
[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성전자, 2분기 주주환원정책 기대...'BUY'
  • 진재성
  • 승인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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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50000원,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를 주문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2조원(-14.0%, yoy), 영업이익은 6.2조원(-60% yoy)를 기록했다”며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4.2조원(-46% qoq), 디스플레이 -0.5조원(적자전환), IM 2.3조원(+49% qoq), 가전 0.4조원(+44% qoq)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반도체 사업부는 1xnm 불량이슈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약 3천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1xnm 비중 축소에 2znm 비중을 증가시키며 원가율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선 OLED, LCD에서 각각 약 2.1천억원, 3.3천억원의 손실이 추정된다며, 미주 및 내부 모바일 판매량 둔화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IM사업부는 갤럭시S10 판매는 양호하나 하드웨어 상향으로 주요 부품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가전 사업부는 공기청정기 판매의 호조와 에어컨 선수요가 발생하며 1분기는 호조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비수기 탈피와 더불어 과거 미주시장 확장 관련 비용이 마무리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전체적으로는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매출액 52.3조원(-11% yoy), 영업이익 6.3조원(-57% yoy) 예상한다”며 "올해 실적 하향 조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로는 2분기말 주주환원정책 기대감 반영 예상, 풍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반도체사업부 M&A 가능성 확대, 2분기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 개선 기대, 하반기 데이터센터향 반도체 수요 회복 기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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