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종근당, 신제품 효과ㆍ 하반기 기술수출 기대 ↑
[NH증권 종목분석] 종근당, 신제품 효과ㆍ 하반기 기술수출 기대 ↑
  • 진재성
  • 승인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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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주요 ETC 품목 성장 및 신제품 효과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하반기 다수의 R&D 모멘텀과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자누비아(당뇨), 글리아티린(인지장애) 등 ETC(전문의약품) 주요 품목에서 고른 성장이 전망된다”며 “또한 개량신약 신제품 프롤리아(골다공증), 에소듀오(역류성식도염), 스테글라트로(당뇨) 효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매출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2월 국내에 출시한 CJ헬스케어의 신약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은 코프로모션 품목으로 2분기 출시될 CKD-1110(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더불어 2019년 견조한 Top-line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종근당의 1분기 R&D 비용은 전년대비 약 70억원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2018년에 1153억원(매출액 대비 12%)을 집행했던 R&D비용은 2019년 증가해 13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는 연간 매출액 1조212억원(+6.9% y-y), 영업이익 760억원(-2.6% y-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는 특히 기술수출의 모멘텀을 기대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구 연구원은 “유럽 2a상이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 CKD-506(자가면역, HDAC6)의 기술 수출이 기대된다”며 “하반기엔 CKE-516(대장암)이 국내 3상을 개시하고 CKD-508(고지혈), CKD-509(혈액암) 등이 임상 1상을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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