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제이콘텐트리, 방송 및 영화 호실적 달성 전망
[한투증권 종목분석] 제이콘텐트리, 방송 및 영화 호실적 달성 전망
  • 진재성
  • 승인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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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목표주가를 6,8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콘텐츠 역량 확대와 영화 부문의 턴어라운드로 기업 가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방송도 영화도 좋은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방송 부문은 분기 중 반영된 ‘SKY캐슬(11/23~2/1, 최고시 청률 23.8%)’, ‘눈이 부시게(2/11~3/19, 9.7%)’등의 VOD와 해외 판권 수익이 인식되고 직전 분기에서 이월된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 해외 매출 일부가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1분기 시장 박스오피스는 극한직업, 캡틴마블 등의 흥행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2%, 관객수는 7.4% 늘어 영화 부문 실적 호준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부문별 영업이익은 방송 37억원(+252% YoY), 영화 63억원(+105% YoY)으로 예상했다.

콘텐츠 사업 강화 가속화와 영화 사업의 안정적 이익 증대도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기준 지분율 42.4%인 자회사 JTBC콘텐트허브는 지난 3월 25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는데 제인콘텐트리에서 인수한 제작사 ‘필름몬스터’의 기존주주들에게 배정됐다”며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와 제작사 인수의 핵심 중 하나였던 ‘확보한 우수 크리에이터’와 사업적 동반자 관계가 탄탄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년 국내 영화 시장의 시작이 좋은 상황에서 자회사 ‘메가박스’의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어 영화사업은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며 “영화 배급 사업은 금년 6편의 작품을 투자 배급할 예정인데 2분기 ‘소공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등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내실있는 투자로 안정적인 이익 달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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