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이마트, 상저하고 전망... '목표가 25만원'
[유진증권 종목분석] 이마트, 상저하고 전망... '목표가 25만원'
  • 진재성
  • 승인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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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목표주가 25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과 관련된 전략적 변화가 예상되며, 할인점 기존점신장률 역시 지난해 하반기의 낮은 기저로 인해 점차 회복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기준점신장률 회복세가 더디다”며 “올해부터 국민가격 정책을 시행하며 객수(Q)는 어느정도 회복되었으나 객단가(P)가 하락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할인점 부진과 달리 트레이더스는 높은 성장세(기존점신장률 +7.0%)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았다.

또 주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들의 희비교차가 예상된다”며 “신세계푸드와 조선호텔은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이 예상되나, 슈퍼마켓 및 이마트24는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마트24는 규모의 경제가 서서히 나타남에 따라 연간 영업손실 규모를 약 100억원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사업변화도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지난 3월 27일 신세계그룹의 합병 온라인법인인 ㈜에스에스지닷컴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7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주 연구원은 “올해 총매출액 목표가 3.1조원(+29.1%yoy)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 성장률 확대를 위한 전략변화를 예상해 볼 수 있다”며 “하반기에 얼마나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가 주가에 있어 핵심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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