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현대엘리베이터, 유지보수 매출 증가... 목표주가 ↑
[대신증권 종목분석] 현대엘리베이터, 유지보수 매출 증가... 목표주가 ↑
  • 진재성
  • 승인 2019.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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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4000원에서 10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지보수 점유율 확대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올해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358억원(+0.4% yoy) 영업이익 249억원(+29.0% yoy) 영 업이익률 5.7%(+1.2%p yoy) 전망한다”며 “추정치는 컨센서스 매출액 4360억원에 부합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21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제품판매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동일하나 제품판매가 줄어드는 대신 유지보수 부문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3월 28일 개정 시행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의 수혜를 입었다. 이 연구원은 “승강기 안전관리법이 노후 승강기(15년 이상)에 대한 정밀안전검사 적용 대상을 지정하는 등 정기검사주기가 단축되면서 승강기 유지관리시장 성장의 직접 수혜를 입게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신규 승강기 설치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설치시장에서 43.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반해 유지관리 시장 점유율은 22.7%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며 “수익성 높은 유지관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좋은 시기”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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