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종목분석] GS건설,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프로젝트'에 수주에 박차
[흥국증권 종목분석] GS건설,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프로젝트'에 수주에 박차
  • 진재성
  • 승인 2019.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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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GS건설에 대해 목표주가는 6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올해 1분기 실적추정 근거는 소폭 감익에 18년 성과금 지출차감 때문”이라며 “전년 대비 매출감소(-14.7%)로 추정하는 이유는 플랜트, 전력부문의 매출감소(-33.3%)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플랜트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UAE RRW가 기계적 완공을 하고 시운전을 하고 있다”며 2018년 성과에 대한 보수는 약 5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의 전략은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FEED+EPC, 제안형(수의계약) 플랜트 수주에 집중하거나, 지분을 투자해 사업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터키 PDHPP 프로젝트의 경우 3월에 FEED를 수주한 화학플랜트 프로젝트는 약 1년뒤 EPC 계약 전환(12억 달러)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지분투자를 통한 사업참여의 대표적인 예인 호주 CPR 프로젝트(30억 달러)가 있다.

국내에선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2조원)와 같이 지분참여를 동반한 수주를 따내기도 했으며, GS건설이 직접 제안한 토목 민자사업인 위례신사선(1.5조원)은 4월에 사업 지정 및 제3자 공고가 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의 수주 목표를 13.4조원(국내 10조원, 해외 3.4조원)으로 설정하고 수익성을 고려한 수주는 향후 실적 안정성으로 확인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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