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16억규모' 배당금 전액기부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16억규모' 배당금 전액기부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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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배당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1일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지난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8년도 배당금과 관련해 박현주 회장이 배당금 16억원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 회장의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기부는 2018년도 배당금 16억원을 포함해 9년간 총 232억원에 달하게 됐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박현주 회장은 창립 다음 해인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고, 2000년 75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장학사업과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50개국에 5117명의 학생들을 파견했다. 

또 국내 장학생 3391명을 비롯해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국내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참가자 수는 27만명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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