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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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첫 공연 앞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강성진, 류수화, 서승원, 조상웅, 이하경, 김다현, 이지숙, 원종환, 윤석원, 왕시명 등 초호화 캐스팅 '눈길'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가 4월 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의 개막한다.

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연말 전막 낭독 쇼케이스를 거처 올해 초 부산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1976 할란카운티>는 배우, 무술감독 그리고 연출가로 활동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병은 연출의 첫 극작 작품이다. 여기에, 뮤지컬 작곡가로서의 첫 도전이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구성의 완벽한 음악을 선 보인 강진명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대형 창작 뮤지컬로서 웰메이드 작품이 탄생 했다. 

부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드디어 서울 초연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1976 할란카운티>는 창작진과 제작스태프들은 물론 강성진, 류수화, 서승원, 조상웅, 이하경 등 배우들의 열정이 모여 탄생한 작품이다. 작품에 대한 믿음 하나로 오랜 시간 함께한 이들의 팀워크는, 리딩과 쇼케이스 그리고 부산 공연에서 최고의 호흡으로 이미 큰 찬사를 받았다. 여기에, 금번 서울 공연에 김다현, 이지숙, 원종환, 윤석원, 왕시명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하여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되었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격정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은,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딜런의 노래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진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새로운 세상을 향해 외쳤던 그 함성을 다시금 느껴보는, 가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4월 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그에 앞서 오는 3월 11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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