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종목분석] 현대해상, '실적 개선·주가 상승' 여력 충분
[KB증권 종목분석] 현대해상, '실적 개선·주가 상승' 여력 충분
  • 진재성
  • 승인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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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현대해상에 대해 목표주가를 50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분기 실적의 주요 변수인 자동차보험 부문에서의 수익성 회복 지연으로 인해 단기적인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보험료 인상효과가 반영되는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은 높아질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되면서 가격 부담이 낮아짐에 따라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대해상 밸류에이션은 2019년 예상 ROE 11.2%대비 0.84배에 형성되어 추가 보험료 인상 가능 여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이미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는 상태다.

이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95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작년 할인특약조정을 통한 보험료 인하효과와 자동차보험 부문에서의 원가 상승이 수익성 회복을 지연시키는 주요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1월 단행된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원가상승 요인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만큼 상반기 중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이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해상은 총 위험보험료 중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는 과정에서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여력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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