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에 대해 목표주가를 40000원에서 4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풍력 발전관련 수주 증가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를 필두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 풍력 발전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며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핵심 타워 제조 기업으로 수주 증가 추세는 2020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풍력 수요는 58GW로 전년대비 9% 증가하면서 본격 수요 성장기에 돌입했다”며 “북미, 유럽, 신흥국 등의 수요 호조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의 수요 증가로 씨에스윈드의 수주도 17년 4.1억달러에서 18년 5억달러로 증가하였으며, 올해는 6억달러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신흥국인 대만, 인도 지역 중심으로 신규 풍력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글로벌 풍력 수요 호조 구간에 진입한다”는 예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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