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7.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
[03.27.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9.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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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靑 인사·검증 라인이 檢 '블랙리스트'수사선상에 오르며 총체적 난국에 빠짐.
윤영찬 前 靑국민소통수석은 "MB·朴정부땐 무법천지, 우린 소수에 불과하다"고 했고, 與인사들도 "과거에 비하면 깨끗하다"고 말해 '내로남불'비판이 쏟아짐.

▶故 노회찬 지역구인 경남 창원성산서 與·정의당 단일후보 냈지만 '민중당 변수'가 부상.
옛 통합진보당 출신이 많은 민중당이 단일화 후보에 맞서 완주 뜻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

▶더불어민주당이 文대통령의  김학의·장자연  재수사 지시로 공수처에 대한 국민적 관심 높아졌다는 점을 들어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기소권 없는 공수처'를 수용 방안을 검토.
당내 일각선 "바른미래당의 내세운 공수처의 수사·기소권 분리 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

▶자유한국당은 정부·여당 안에 맞대응하는 독자적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안을 내놓음
권성동 의원은 "수사권 조정을 위한 5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여야는 검찰 과거사위가 김학의 '별장 성범죄' 의혹 관련 곽상도 前 민정수석 등 수사를 권고한 것을 두고 공방.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 조치라는 반면 자유당은 보복수사라는 주장.

▶자유한국당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연기할 것을 요구.
野黨의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과도한 신상 털기라며 비난.

▶文정부 2기 내각 인사청문회서 장관 후보자들은 "청문회 하루만 버티자"며 검증 자료를 미제출해 논란.
野黨은 "文정부는 '청문회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식으로 증인 채택과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

▶반기문 前UN사무총장은 "현 상태선 본격적인 남북 경협이 불가능하다"고 말함.
26일 관훈토론회서 "북핵 문제는 남북, 한·미, 북·미 세 가지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간다"며 "불가능한 허상(虛像)에 기초한 남·북 톱니바퀴는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함.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 이후 北美가 연일 미묘한 밀고 당기기식 '핑퐁외교'를 이어가고 있음.
북미는 강온책을 주고받으며 조심스런 향후 행보를 모색해 나가고 있음.
 
[정부]
▶강경화 외교장관이 韓美균열을 비판 보도관련 정보제공한 공무원에 색출을 언급해 논란.
하노이 北美회담 결렬이후 韓美 공조균열 보도가 잇따른데 따른 서운함을 드러냄.

▶국방부는 4월 예정된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예정대로 추진키 위해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
우리 측은 유해발굴단 구성 완료를 북측에 통보했고 현재 북측의 답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국방부는 4월 1일부터 모든 병사에게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허락하겠다고 밝힘.
병사들의 군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제대 후 빠른 사회 적응을 돕는다는 긍정적인 평가 속에 군사 정보 유출이라는 우려도 나옴.

[경제]
▶국민연금이 조양호 한진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하기로 최종 결정.
趙는 오늘(27일)대한항공 주총서 이사 연임에 실패하고 대표이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커짐.

▶전경련(허장수 회장)이 文정부 출범 이후 첫 靑 공식 행사(벨기에 국황 환영 만찬)에 초청받음.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이후 2년 넘게 지속된 '전경련 패싱'이 해소됐다는 평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방문에 나섬,
崔는 29일까지 인도네시아 포스코 제철소 등 동남아시아 주요 사업장을 둘러볼 계획.

▶한국 경제가 정치권發 유탄에 日 재계의 韓패싱 우려로 확대되고 있음.
日은 통화 스와프 연장 않고 TPP 가입 반대하는 '경제보복'으로 우리 경제를 압박.

[사회]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檢과거사위가 지목된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외압 혐의에 대해 반박 기자회견을 가짐.
郭은 "文대통령 딸 문다해씨 해외 이주의혹 제기에 따른 표적수사"라며 감사원 공익 감사를 청구함.

▶KT 채용 비리 의혹 수사가 점차 윗선으로 확대되고 있음.
檢은 김성태 의원 딸의 이력서를 전달하면서 특혜를 준 혐의로 서유열 당시 KT 사장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인 강 모 회장이 탈세 혐의로 구속됨.
'밤의 황태자'로 불린 姜은 검찰과 경찰 출신 전관 변호사까지 내세웠지만 구속을 피할 순 없었음.
 
▶경찰이 서울 대흥동 한국경총 회관과 김영배 前상임부회장의 자택을 압수 수색.
金은 재임 기간 중 자녀 유학자금을 과다 지급 혐의와 상품권 1억9000만원 어치 구매해 증빙없이 업무추진비로 사용 혐의를 받고 있음.

▶檢은 김성태 의원 딸의 KT 채용 의혹을 수사 中 전직 국회의원과 차관급 인사의 친인척도 특혜채용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
옛 새누리당 前국회의원 친인척의 경우, 서류전형부터 전 과정에서 불합격했지만 최종합격해 현재 수도권 고객본부에 근무하고 있음.
 
▶조선대 교수가 아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논문 심사에도 관여한 의혹이 불거짐.
일선 중·고교에서 교사가 자녀와 한 학교에 근무하는 것조차 힘든 현실과 대조가 되고 있음.

▶부산 강서경찰서 지능 팀이 보이스피싱 조직에 위장 침투해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
지능 팀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모집글로 의심되는 구인 사이트를 발견해 직접 면접 본 뒤 위장취업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일망타진함.

[연예/스포츠]
▶방송인 이매리가 4월 학계, 정계, 재계 관계자가 연루된 미투 폭로를 예고해 논란.
李는 "학계나 방송계 등 인사들에 술 시중을 드는 성추행은 가벼운 것에 속했다"고 말함.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홀로서기에 나서면서 소속사와 계약분쟁이 발생해 활동에 제동.
姜은 소속사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함.
 
▶배우 안성기가 영화<사자> 촬영을 끝낸데 이어 <광화문>출연이 예정됨.
安은 <사자>에서는 악귀를 쫓는 신부 역을, <광화문>에서는 정치적 이념 차이로 아들과 갈등을 겪는 아버지 역을 선보일 예정.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 12위의 강호 콜롬비아를 2대 1로 승리함.
주장 손흥민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골을 넣으며 A매치 아홉 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

[국제]
▶日정부가 '독도를 일본 땅' 표현한 초교 검정교과서를 통과시키면서 한일감정이 격화.
정부는 주한 일본 대사를 불러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강력 항의.
 
[기타]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짐.
전국 대부분 지방의 공기질이 나빠지겠고 밤 사이에는 스모그가 유입돼 내일도 공기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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