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삼성SDI, 자동차 OLED 소재가치 주목
[신한금투 종목분석] 삼성SDI, 자동차 OLED 소재가치 주목
  • 진재성
  • 승인 2019.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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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I에 대해 목표주가 29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의 1분기 매출액은 2조 3,660억원(-6.2% QoQ, +23.9% YoY), 영업이익은 1,390억 원(-42.3% QoQ, +93.7% YoY), 순이익은 43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ESS 주문감소로 ESS 배터리 매출액이 전 분기대비 20.7% 하락한 점과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적자 750억원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실적개선이 기대 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해외 ESS 배터리 수주증가와 소형 배터리와 전자재료 실적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5.9% 증가한 16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올해 헝가리 자동차용 배터리 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은 2조4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4% 증가할 전망"이라며 "2021년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은 4조6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해 글로벌 OLED TV 수요는 전년대비 51.3% 증가한 3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P-Dopant(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는 OLED 소재)를 독점공급하고 있는 노발레드(삼성SDI 지분 50.1%)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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