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5.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3.25.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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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희상 국회의장이 與野 4당(자한당 제외) 원내대표가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문제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에 대해 논의.
 
▶與野는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후보자 7명에 대한 4일간의 검증 작업이 시작.
최정호(국토부)투기의혹-김연철(통일부)대북발언-박영선(중소벤처기업부)아들이중국적 등이 ‘검증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됨.
與는 "적임자"라며 엄호에 나서고, 野는 후보자 도덕성-전문성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

▶더불어민주당(권민호)·정의당(여영국)은 오늘 4·3 창원성산 재보선 단일후보 발표할 예정.
민주·정의당 단일 후보, 한국당(강기윤), 바른미래당(이재환), 민중당(손석형), 대한애국당 (진순정), 무소속(김종서)후보가 경합할 전망.

▶與野 4당의 선거제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여성 의원 숫자가 6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됨.
개편안은 비례대표 후보자의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고 후보자 명부 매 홀수에 여성을 추천하도록 규정했기 때문.

▶자유한국당 황교안-나경원 투톱이 경쟁하듯 연일 강성 발언을 쏟아냄.
現정부의 주요정책이 성과를 못내며 국정동력을 잃어가고 있고,  黨 지지율 30%돌파하면서 자신감을 얻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신을 겨냥한 여권 공세에 황교안 죽이기에만 열 올리고 있다"고 비판.
文대통령이 '김학의 성접대 의혹'사건을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뒤 진보진영서 黃의 은폐 개입 의혹 주장에 ‘강(强) 대 강’으로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힘.
 
▶바른미래당은 독일 체류중인 안철수 전 대표 조기 복귀설과 安 신당설로 혼란.
與와 패스트트랙 협상에 반발한 보수계 의원들에 탈당설로 내홍을 겪는 상황서 安의 복귀설은 정계개편 신호탄으로 분석됨.

▶文 대통령이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을 때 靑경호관이 기관단총을 노출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
경호수칙 위반에 위협 경호로 공포를 조장했다는 한국당의 주장에 靑은 이전 정부에서도 똑같이 해온 원칙적 대응이라고 반박.
 
▶트럼프 美 대통령이 22일 트위터를 통해 "대북 제재를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힌 뒤, 하노이 회담 불발이후 대북 제재를 강조해온 행정부가 혼란에 빠짐.
이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면 전환용'이자 '북한 달래기용'이라는 분석,

▶北이 대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 中·러와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
다음 달 러시아에서 북러정상회담이 추진될 것이란 전망임.
 
[정부]
▶'親盧'김도현 주베트남 대사가 직원 상대 갑질ㆍ폭언 정황이 드러나 경질설이 부상.
외교부의 해외공간 정기감사에서 강압적 업무지시 등 비위사실이 드러남.

[경제]
▶삼성전자는 美 법인 마케팅 부서 대상 내부 감사(監査)에 걸린 직원 수명을 해고함.
회사 규정을 어기고 홍보대행사·미디어사와 부적절 거래한 사실이 들통.

▶KT 황창규 회장이 정치권·퇴직관료·장성 등을 영입해 로비사단을 구축했다는 주장이 나옴.
이철희 민주당 의원은 "홍문종 의원 측근 3명과 박성범 전 의원 등 정치권 인사 6명, 예비역 소장 1명, 퇴직 고위공무원 3명 등 모두 14명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힘.

▶공실률 1%인 최고 상권인 서울 강남 논현역 인근 공실률이 19%까지 치솟음.
'명품의 메카'청담동도 상가 공실률이 2017년 3.4%에서 지난해 11.2%로 급증함.

[사회]
▶'별장 성폭행 의혹'김학의 前 법무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함.
2차례 무혐의로 결론 낸 당시 검찰과 박근혜 정부 靑관계자의 외압에 대한 재수사가 예상됨.
당시 법무부 장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도 수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 해당 병원장이 경찰에 입건됨.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 대장 등에 대한 분석도 이뤄지고 있음.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부모 살해 용의자가 1년전 李의 불법 주식거래로 손실을 본 피해자를 만났던 것으로 드러남.
재산과 가족 정보 등을 얻으려 한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부터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제기됨.
 
▶80년 5.18 당시 전두환의 측근 장세동을 광주에 급파해 張이 마지막 진압작전 때까지 머뭄.
全은 5.18에 아무 책임이 없다고 주장해왔지만, 최측근의 개입 정황이 드러남.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직권남용-업무방해 혐의 관련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열릴 예정.
환경부 산하기관장과 임원 공모 과정이 적법했느냐를 놓고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

▶김병준 前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대학교수 재임 당시 골프 접대 받은 의혹 관련 비공개 소환 조사를 받음.
국민권익위원회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지 약 1년 만에 이뤄진 첫 조사임.

▶'버닝썬 유착'윤모 총경 부인 김 모 경정이 가수 최종훈에게서 K-POP공연표를 받음.
경찰은 김 경정을 상대로 표를 전달받은 경위와 대가성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

▶서울 강서구의 初-中학교 3곳이 저출산 여파로 학생수가 감소하면서 폐교.
한국은 2018년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예상 자녀 수)이 0.98명에 그치며 세계 최초 출산율 0명대 국가가 됨.
 
▶황혼 로맨스’ 급증하면서 지난해 60세 이상 남성 6126명과 여성 3604명이 결혼.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60~64세의 결혼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75세 이상 남녀의 결혼도 증가함.

▶거액탈세 혐의를 받는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될 전망.
姜은 현금거래로 매출을 축소하고 종업원 급여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2014∼2017년 세금 162억원을 탈세한 혐의.

[연예/스포츠]
▶배우 이미숙이 故 장자연 문건 연루 의혹과 관련해 "필요하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힘.
李는 2009년 張사망 사건이 자신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받아옴.

▶빅뱅의 승리(이승현·29)가 대만 사업가에 이어 일본인 사업가에게도 성접대한 의혹이 제기됨.
승리는 2015년 유모 유리홀딩스 대표(34)와 함께 日사업가 A 회장을 위한 파티를 가짐.
 
▶'버스커 버스커' 출신 장범준이 신곡<당신과의 천천히>로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휩씀.
7년 전 히트곡<벚꽃엔딩>도 다시 차트에 진입해 "역시 봄엔 장범준"이라고 평가.
 
▶류현진 선수가 29일 LA다저스의 홈 개막전 선발로 확정됨.
빅리그 개막전 마운드에 오른 한국인 투수로는 박찬호(2001, 2002)이후 2번째.

[국제]
▶태국 총선 군부정당 선전하면서 쁘라윳 현 총리가 재집권함.
탁신 前 총리 지지세력인 제1야당 푸어타이당이 최다 의석을 확보했지만, 과반 의석 점유는 실패.

▶트럼프 美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국경지대인 '골란고원'을 이스라엘 영토 주권을 인정하는 서명할 것으로 전망.
국제사회 비판에도 불구하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ㆍ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이해관계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분석.

▶英 '브렉시트'관련 각료들이 메이 총리의 사퇴를 압박하고 나서면서 정치적 위기.
런던에서는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림.

[기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로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전 중에 공기가 탁해짐.
오후부터 유입이 더해지면서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으로도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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