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삼성전자, 2Q 실적 개선 가능성↑
[NH증권 종목분석] 삼성전자, 2Q 실적 개선 가능성↑
  • 진재성
  • 승인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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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5000원으로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이후부터 삼성전자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4% 하락한 7조 800억원으로 감소폭은 클 것”이라며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부진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도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대형 LCD 경쟁 심화로 인한 패널 가격이 지속되고, 미국과 중국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OLED 가동률도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도 작년 4분기에 판매하지 못하고 넘어온 재고와 2018년 중반 가동을 시작한 신규 캐파로 인해 높은 생산 기준 출하량 증가가 지속된다”면서도 “수요는 데이터센터 고객의 투자 지연 및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PC CPU의 높은 가격으로 인한 구매 지연 등으로  인한 판매의 부진이 지속된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도 연구원은 2019년 분기 영업이익 개선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4월 출시 예정인 인텔 캐스케이드 레이크 신규 서버 CPU로 인해 데이터센터 고객들 투자의 재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는 “인텔 PC CPU 캐파 확대로 인해 PC 수요도 개선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사업부도 2분기 주요 고객사 패널 물량 생산 개시로 적자폭이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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