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금호석유, 합성수지 '흑자' 전환 기대감↑ 목표주가 '상향'
[신한금투 종목분석] 금호석유, 합성수지 '흑자' 전환 기대감↑ 목표주가 '상향'
  • 진재성
  • 승인 2019.0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금호석유에 대해 목표주가를 110000원에서 12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합성고무 공급축소가 진행 중”이라며 “2016년 이후 범용 합성고무(SBR/BR) 생산능력 증가는 사실상 전무하고 오히려 설비 폐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금호석유 역시 범용 고무 유휴 설비를 특수 고무(NB-Latex) 생산라인으로 개조 중”이라며 “대체재인 천연고무의 가격이 연초 대비 16% 상승하는 등 강세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또한 “합성고무 수요의 부진은 자동차/타이어 판매 위축에서 비롯됐는데 하반기에는 수요 반전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책이 상황을 반전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금호석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8% 증가한 109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가 원료 투입으로 인한 합성고무 마진 개선과 ABS 가격 반등에 힘입은 합성수지 흑자 전환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금호석유에 대해 “페놀 유도체 선전, 합성고무 제품 믹스 개선등에 힘입어 악조건에서도 분기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가능한 체력을 갖췄다”며 “범용 합성고무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