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종목분석] SPC삼립, 제빵부문 효자노릇 '톡톡'
[KB증권 종목분석] SPC삼립, 제빵부문 효자노릇 '톡톡'
  • 진재성
  • 승인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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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SPC삼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160000원을 제시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은 영업이익의 63.8%를 차지하는 제빵부문이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고수익품목 중심의 성장이 뚜렷하여 실적 안정성이 높다”며 “올해 실적향상 요인에 주목하자”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캐시카우인 제빵부문의 성장이 품목 및 채널 다변화를 통해 지속되고, 비용절감에 따른 밀다원 수익성 개선, 가동률 상승과 초기 비용 부담 축소에 따른 에그팜 청주공장의 흑자 전환 등이 실적개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PC삼립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2조 2,923억원 (+4.2% YoY)과 영업이익 714억원 (+19.1% YoY, 영업이익률 3.1%)으로 추정된다”며 “제빵부문내 고부가 및 신제품 판매호조, 마케팅비용 절감, 에그팜 청주공장의 이익기여도 확대 등이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통적인 양산빵의 양적 성장은 제한적이나, 샌드위치와 냉장디저트 등 간편식 중심의 고성장이 지속 중”이라며 “캐시카우의 수익성 향상은 기업가치 할증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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