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초과 달성 가능성↑
[신한금투 종목분석]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초과 달성 가능성↑
  • 진재성
  • 승인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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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목표주가를 1625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4조원(+11.5%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597억원 (+181.2%)이 전망되고, 부문별 매출액은 화공 6,311억원(+32.7%), 비화공 7,268억원(-2.0%)으로 예상된다”며 “2017년 수주한 UAE CFP(2.9조원) 사우디 EO/EG(7600억원) 공정 본격화로 화공 매출 증가는 올해 2분기부터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레인 BAPCO(1.4조원)는 지분법으로 인식해 올해 총 지분법이익은 310억원으로 전망된다.

또 오 연구원은 수익성도 최소 분기 영업이익 5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일회성 손실의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특히 “화공 수주에 대한 우려는 최근 10억달러 규모의 알제리 HMD 정유를 수주함으로서 불식시켰다”며 연초 제시한 수주 가이던스 6.6조원 초과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다른 파이프라인으로는 이집트 PDH PP(9억 달러, 상반기 예상), 사우디 마잔 가스(4개 패키지 입찰, 27억 달러, 상반기), 우즈벡 비료(8억 달러, 하반기), 아제르바이잔 가스 프로세싱(10억 달러, 하반기) 등을 소개하며 “보수적인 수주 가이던스에도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 말미에 “1분기 건설사 주가 핵심 요인인 해외 수주는 보수적인 가이던스에도 타사보다 나은 성과를 보였다”며 남은 파이프라인은 경쟁 수주전 이외에도 가시성이 높은 수의계약을 포함하고 있어 당초보다는 수주 기대감이 더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주 역량은 이미 증명되었다”며 “상반기 남은 결과만 확인되면 주가는 단기 저점 이후 강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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